아까 .. 썬더치킨에서 후라이드 한마리와 양념 반마리.. 그리고 생맥 500을 섭취하며..
악마님이랑 티비를 보았다. 장안의 화제.. 아이리스
이병헌이 아이 껴안고 줄잡고 댐에서 뛰어내리는 장면에서
나도 모르게 내손엔 닭다리를 쥔 상태로 "머야 씨발 저게.!! 말이돼?" 를 외치고 있었따.
역시나 치킨집안에 있떤 모든 공대생이 " 아 저게 말이되냐고. .물리학 법칙을 어기는 저 드라마따위" 이러면서
야유를 퍼붓더라..

 

그러면 간단히 계산을 해보자.

이병헌의 몸무게(w)를 70kg 이라하고(그렇다면 질량은 7.14286kg)

아이의 무게를 40kg이라 하자.(질량은 4.08163kg)

단순 110kg의 무게를 한손으로 그냥 버틴게 아니라. 줄을 잡고 떨어진다..

 

위치에너지가 운동 에너지로 바뀌는 순간인것이다.!!! (먼가 이러면 멋져보인다..)

 

그렇다면 단순 자유낙하라고 가정하자.

떨어진 낙하한 길이를  5m로 잡는다. (드라마에선 거의 10m낙하하더군요)

mgh_1=mgh_2 + mv^2/2 이라하면

mg(h_1-h_2) =mv^2/2

9.8*(5)=v^2/2  했더니 약 9.89949m/sec 이나온다.

 

이병헌이 추락해서 줄이 딱 땡겨질때의 속도니깐~

 

그렇다면

 

mv_2-mv_1=F*t 로 충격량을 계산해보자~!

v_1은 자유낙하니깐 그냥 0으로 계산하면

11.2245kg(질량임) * 9.89949m/sec  =F *0.1sec   줄이 팔에 가해지는 시간을 0.1초로 가정!

 

그렇게 계산했떠니 1.11116KN 이 나오는군요

 

이말은 이병헌의 한쪽어께에 순간적으로 걸리는 힘이 1111.16N 이란 뜻인데

...기계과는 여기까지 간단히 분석을해보았다.. 쩝.. 그저 부끄럽다..실수있을까봐

 

그럼 이제 의대생들께서 어깨가 저걸 견딜수있는지를 분석해주세요!!

심리학과 분들은 과연 저런 위기의 순간에 저렇게 뛰어내릴수 있는지 분석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PS: 그나저나 제 가정과 계산 방식에 문제가 있나모르겟네요 ㅋㅋㅋ 머리가 돌이된 4학년이었습니다.낄낄



기계과에 열전달이란 과목이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수강했던 교수님이 고한서 교수님이셨습니다.

 

설명을 일상생활에 비유해서 참 재미나게 수업하시는 분응로 유명하죠..

 

전 이분이 설명해주셨떤 열전달 수업중.. 핫도그에 대한 고찰을 잊을수가 없습니다.

 

 

교수님 : 아니 아줌마 이집 핫도그는 왜이렇게 두꺼워요?

아줌마 : 우리집 핫도그는 중앙의 햄을 따뜻하게 하기 위해서 밀가루를 두껍게 한다네 그래서 비싼거야.

 

교수님 : 아니 아줌마 밀가루가 두꺼워져서 표면적이 넓어지면 대류 열전달계수가 증가하는데 그것만 고려하면 되나?

 

 

 

거참. 이런거로 아하하하하 하고 웃었던.. 지난 수업

 

하지만 학점은 냉정하더군요 -_-;


  (( W A V E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들어도웃김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09-07-08
02:33:27
 0  



 
핫도그 먹고 체할 듯;; 2009-07-08
02:3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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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교수님 좀 짱!ㅋ
2009-07-08
02:34:22
 0  



 
때를밀수있는것은전단응력때문ㅋ 2009-07-08
02:34:24
 0  



  (( W A V E ))
성대모사로 듣고싶다 2009-07-08
02:34:36
 0  



  리플리히
고한서 교수님 재밌으신데

들은지 꽤 됐지만 많이 웃었던 기억이
2009-07-08
02:35:10
 0  



  Cocaine
전 생약학이란 시간에 박사님한테 귀에 딱지가 생기도록 들은 유머(?)

늬들 마파도 마지막 장면 대만줄 알지? 웃기지 말라 그래
2009-07-08
02:35:05
 0  



  Map the soul♬
2009-07-08
02:35:32
 0  



  루즈마인드
지적 개그 2009-07-08
02:35:46
 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09-07-08
02:37:49
 0  



 
Cocaine 님에게 댓글알림 전 들을 일 없는 개그구뇽
곽박사님보다 지교수님이 더 웃겨
근데 그 농담처럼 한 말이 시험에 나와
2009-07-08
02:39:13
 0  



 
근데 두께하고 표면적은 일반적으로 비례값이 같지 않나요?

두께나 표면적에 대해서 비례상수를 따로 적용하는건 못본거 같은데..

아닌가..
2009-07-08
02:39:36
 0  



 
Cocaine 님에게 댓글알림 저만 못웃는 개그구뇽 2009-07-08
02:39:52
 0  



  Cocaine
봄곰// 이미 라군에게 몇가지 들었다용 2009-07-08
02:40:26
 0  



  Cocaine
하나 생각나는게

식물에 종류가 몇가지 있게

두가지! 나무 and 풀

나무엔 머가 들어가서 딱딱해...
2009-07-08
02:41:17
 0  



  체★게바라
프쉬케//두께가 두꺼워지면서 전도에 의한 열손실줄어드는 것과 대류에 의한 열손실늘어나는 것을 고려한다고 하시더라구요 ㅋ 결국 임계 반지름 이상은 무조건 두꺼울수록 좋답니다~ 2009-07-08
02:42:30




 
게바라//결국 중요한것은 그 핫도그의 반지름이 임계반지름인가 아닌가!!!! 2009-07-08
02:4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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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바라//근데 생각해보니 공대생들의 댓글이란..ㅠㅠ 2009-07-08
02:48:03
 0  


교수가 늦을 때 :
교수가 다른 사람 지목할 때 :
교양수업시간 :
전공수업시간 :
1교시가 없을 때 아침 :
내일은 휴일 :
휴일인데 같이 지낼 사람이 없다는 것을 알았을 때 :
교수가 과제를 냄 :
제대로 많이 냄 :
하나도 모름 :
밤샘 시험 공부 :
전공과목 시험 공부 :
전공과목 시험 전 :
전공과목 시험 후 :
수학공부하는 모습이 멋있다고 띄워줄 때 :
미팅에서 공대냄새난다고 할 때 :
수업 피똥싸게 들었는데 교수가 F를 줄 때 :



멋지군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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