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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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3주 (15~21일) 이야기사는 이야기 2019. 12. 23. 01:10
12월 15일 일요일 딸을 낮잠재우고 혼자 채널 CGV에서하는 '해브 데스데이'를 보았다. 가볍게 웃으면서 볼 수 있는 코미디(?) 영화였는데..이 영화 보고 생각보다 느껴진게 많다. 원래 '오늘은 내 남은 인생의 첫번째 날이다' 라는 이 말이 너무 오글거리는 말이라 여겨졌는데, 영확가 끝나고 저말이 갑자기 와닿기 시작했다. 보통 요즘의 나는 하루하루가 빨리 지나가길 바란는 것 같다. 회사에서는 "빨리 시간 흘러 퇴근시간 되라", 집에서는 "빨리 10시가 되서 딸 자고 혼자 자유시간 보내고 싶다" 등... 이렇게 허투로 보낼 하루가 아닌데 말이다. 이제라도 좀 하루 하루 그리고 1분 1초로 좀 더 소중히 여겨야 겠다. 그런 의미로 다시 블로그에 일기도 적고 사진도 열심히 찍고 해야지. 12월 16일 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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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8월 이야기사는 이야기 2019. 12. 23. 00:36
에어컨 수리 _ 8월 2일 금요일 집에서 사용하던 LG 에어컨이 고장났다. 전원을 키면 먼가 전압이 부족한듯 깜박 거리다가 툭툭 꺼진다. 몇번 껐따 켰다를 반복하다보면 정상 작동한다. AS 기사가 와서 확인한 결과.... 우측 날개 모터에 에어컨 냄세 제거제가 유입되면서 모터가 고장났고, 이게 전류를 잡아먹으면서 오작동을 일으킨것으로 판단하였다. 간단하게 모터 전선 뽑는것으로 가볍게 처리완료... (나중에 모터는 별도 수리하는 것으로..) 자동차 뺑소니 _ 8월 12일 월요일 8/12에 출근하는데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다. " 혹시 자동차 상태 확인 해보셨어요? " " 아뇨. 아직 확인 못 했습니다. 무슨일이신가요? " " 어제 새벽 1시 50분경 제가 쓰레기를 버리러 가는데, 검은색 카니발이 주차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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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4월 두셋째주 일기사는 이야기 2014. 4. 27. 22:51
4월 14일 월요일 며칠 전까지만 해도 분명 벚꽃으로 가득한 길이었는데, 이젠 초록의 푸름으로 가득찬 출근길.이길을 걸어서 길끝에 도착하면 출근버스가 대기중인데, 출근이란 찌뿌둥한 이벤트지만, 참 상쾌한 기운을 받게끔해서 좋다~!! 4월 15일 화요일 피부를 위해 올해는 꼭 선크림을 바르는 습관을 갖도록 해야지 하면서도 매번 잘 안쓰게 된다.남자에게 얼굴에 뭘 바른다는게 여간 귀찮은 행동이라서 말이지.파란 달걀 비누는 참 좋아라하는 나의 페이보릿 비누 ㅋ 4월 15일 화요일 친한 타르형 결혼식을 위해 수원 호텔캐슬로 뿅! 해병대 출신이라서 입장부터 해병대 전우회의 도움을 받아 입장하는 모습을 첨 봤는데, 꽤 멋있었음. 4월 21일 일요일 배고픈 날위해 약속 마치고 돌아오는 와이프가 사온 마카롱!스타버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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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4월 첫째주 Diary사는 이야기 2014. 4. 8. 00:11
3월 31일 월요일 같은팀 후배, 원석군과 사다 코다차야에서 회한접시에 사케 한잔.첨에는 사케로 시작하닥 가격 압박에 청하를 도쿠리에 데워먹었는데.. 맛이 괜찮다! 4월 1일 화요일 입사 동기의 생일 축하. 조촐하게 회사내 카페에서 커피 한잔과 케익으로 축하축하. 인하대학교 학생식당에서 밥을 많이 먹으면 받는다는 전설의 핸드폰 닦이. 4월 2일 수요일 출근길~ 완연한 봄이다. 바람이 쌀쌀하지만 벚꽃이 이쁘다~ 4월 4일 금요일 4월 4일은 내생일! 아침부터 구글이 축하를 해준다! 회사에 갔더니, 생일 축하 풍선이 걸려있다 ㅋㅋㅋㅋ 옆 잘 선배는 아기 돌잔치를 여신다한다. 요즘 돌잔치에는 떡댓니에 쿠키를 돌린다고 하는데~이것도 좋은거 같다. 저녁에는 나의 생일을 축하하며 생일상 ㅋㅋ 가운데는 케익대신 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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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3월 마지막주 Diary사는 이야기 2014. 3. 31. 10:35
3월26일 수요일 시골에만 살아서 그런지 이런 시끌벅적한 번화가가 맘에든다. 5시 정시퇴근을 하고 퇴근버스 내려서 운동하러 가는길! 3월 30일 일요일 신혼집에 그동안 믹서기가 없었다. 그동안 내 팔은 강판을 대신해서 튼튼해졌다. 테팔 믹서기가 세일하길래 구입 \79,000 01 02 03 찰리 브라운 코카콜라 보이 스누피 원래나는 프린팅 티셔츠 잘 안입는데, 여름에 남방안에 받쳐있으려고 3개 구입. 찰리브라운도 귀엽고~ 스누피도 귀엽고 코카콜라도 귀엽다 후훗 쇼핑하고 현대백화점 지하에 있는 회전 초밥집에서... 비싼관계로 몇 접시 못먹음... 둘이 먹고 \60,000 영화를 보고는 '노아'를 감상~! 나는 종교가 없어서인지 한편의 재미난 판타지 영화를 보는듯한 기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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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황소개사는 이야기 2010. 7. 4. 21:38
오랜만에 포스팅에 글을 적어봅니다. 요즘은 스마트폰 때문에 포스팅보단 트위터를 좀더 많이 하는거 같네요.. 그러다보니 저절로 포스팅수가 적어지고 블로그에 소홀해 지는거 같습니다. 머 사실 시간내서 이리저리 먹으러 갈시간이 있는것도 아니고... 요리를 할 시간이 있거나 여행을 가거나? 전혀 시간이 안되다 보니 그런거 같아요 저는 요즘 회사에서 제 고향으로 한달간 출장을 보냈답니다. 그래서 뜻하지 않게 휴가같은 회사 생활을 보내고있쬬..(칼퇴근) 하지만 살이 많이쪘다는 부모님의 구박때문에 오랜만에 고향에 돌아온 아들이지만.. 저녁을 굶기시네요 ㅠ.ㅠ 요즘은 부모님과 함께 헬스클럽을 다니며 열심히 다이어트에 매진중이랍니다. 아 날씨가 장마라고 끕끕하군요..얼렁 가을 겨울왔으면 좋겟어요 +_+ 벌써부터 마음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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