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하고..

좀 어른스러워진 모습을 보여주고자...

부모님께 말을하고 남양주에서 경춘선 복선전철 공사장에 들어갔다.

와 이거..아주 첫날부터..일이... 토가나오더군..

과가 기계과인지라.. 건설설비, 설계와도 관련이 있을거라 생각하면서..

건설하는 과정을 보면서 느끼는것도 많고 배우는것도 많았다.


머 하나의 건축물이 지어지기 위해 이런 이런 과정을 거친다 라는 그런거보다는

거기서 일을하는 인부들의 부지런함과 기술에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하루 10시간...밥먹는 몇분을 빼고 계속 일만한다..

시멘트는 굳어버리는 성질때문인지 한번 일을 시작하면 밥도 먹지 못하고

끝날때까지 쭉~~ 일을 해야만한다.


이래저래 배운게 많다...

난 정말 이번7일을 통해 공부가 가장쉽다는 것을 느꼈고...

한국 건설은 뛰어난 설계자들보다도

뛰어난 기술자들의 있기에 가능하단걸 알았다..

정말.. 쉽게 노가다나 하지 이런말 하곤 했는데..다신 그런식으로 공사일을 쉽게 보지 못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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