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서 휴가나온 동문회 후배와.. 다른동문회 후배와 3명이서..

바이더 웨이에 앉아서 맥주를 사마셨쬬..


아무거나 막 골라라길래 전.. 흑맥주를 좋아하기에.... 스타우트를 고르려던순간..

옆에 보니.. 기네스가 있더라구요...

첨보는 녀석이라 냅다잡고..나왔습니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면서..맥주를 한모금햇는데.. 맛이 별로더군요..

시큼하고.. 탄산도 별로 없고.. -_-; 아 이게 원래 기네스 맛인가 보구나 싶어서

그러려니 하고.. 쭉쭉 마셨쬬..


다 마셧는데.. 캔 안에서 먼가 이물질이 덜컹덜컹하는 소리가 나더군요..

아니이게 멀까...... 설마 얼음인가? 맥주가 얼으면.. 탄산도 안느껴지고 밍밍한 맛이 나긴하던데

그래서.... 이 맥주 맛이 이런가 하고 의문을 가지기 시작햇쬬..


근데 이 이물질은.. -_-; 얼음이 아니었습니다..

즉시 후배들고 맥주캔을 찢어보니...... 플라스틱이 들어잇떠군요 -_-;


야! 이거.. 머야! 하면서 후배들과 이물질을 가지고..

편의점으로가서 알바생에게 물었습니다.

"혹시 기네스에..이런거 들어가나요?"

"..아..아니요?"

"그렇죠? 근데 이게 나왔딴 말이죠.."


이러고 물어보고 잇는데..

후배 한녀석이.. 기네스 맥주를 다 하나하나 흔들어봣습니다. -_-;

"형... 이거 원래 들어잇나봐요.."


그리고 캔을 살펴보니..

고유의 거품을 내기위해 플라스틱 공이 들어잇딴걸...조그마하게 써진걸 발견했습니다..


바로 알바에게 굽신굽신 미안하다 사과와 함께...나왔습니다..



기네스 마셔보셧어요?

안마셔봤음 말을마세요 ㅋㅋㅋㅋㅋ 역시..사람은.. 가만히라도 잇어야

중간에 가나봐욬ㅋ 근데 별로 맛없더군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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