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열유체공학 실험으로 ..날밤을 새고.. 실험을 하고.. 송성진교수님과 ABEEK 포기 상담을 한...
그러니깐 연속으로 30시간 정도 깨어있떤 그 순간이었다..
내 참을성은 이미 끝났고, 배고픔과 피로감이 극에 치닫선 순간이었다.

이때 우리의 류군이.. 제안을 한다..
자기가 오늘 밥을 쏠테니 점심을 함께 먹자며... 이게 왠떡인가..
나와 연구실 사람들은 모두 류군의 차를얻어타고..
목적지가 정해지지 않은채.. 쭉 끌려다녔다..

어딘가 슬슬 이상한 곳으로 들어가기 시작해서 내려라던 류군..
그곳은 항상 류군이 칭찬하던... 만두전문점 수원이었다..

이곳의 특징이라면.. 일단 물은 무조건 자스민 차로 대접한다.
그리고 주방에 있는 주방장은 중국 현지인으로..주문을 받으면.
서빙하는 분이 중국어로 직접 주문을 도와주신다..

일단 우린..대표선수로 불리우는 군만두를 주문하였다.. 정신없이 먹다보니.
첫 모습은 남기지 못하고.. 약간 남았을때의 모습을 기록해두었다.

▲ 이 보아라 얼마나..각이 잡혀있는가..

이만두는... 그러니깐 사람들이 군만두라하면 ..중국집에서 서비스로 안주면 화를 내는 그런존재로.여기기 쉬우나
이건... 그와는 비교할 수 없었다.
익숙하지만, 익숙하지 않은 그럿맛... 마치 신세계와 구세계의 그 중간지점에 있는 그런 맛이었다.( 응???? 무슨소리야..;;)

▲사진이 흐림을 양해바람..

저 만두속을 보아라!! 이얼마나 꽉찬 속이란 말인가.. 속이꽉찬남자 99.9%의 한기주 이후로 이런 속꽉찬 만두는 첨이다.
튀김옷은 바삭하고 속은 따뜻하면서 꽉찬것이.. 맘을 훈훈하게 만들어 주더군 -_-;

다음은 고기만두... 중국식 만두로 가장 유명하다던....
머라던데..까먹었따..


역시나 나의 미각을 충족시켜주기에 충분한 맛이었다. 하지만.. 머랄까...
앞에 먹었던 군만두의 그 아오라에는 약간 부족한 느낌이었다.

다음은 이제 우리의 밥...
석화탕면과 볶음탕면 그리고 소시기탕면 삼총사

이게 바로 석화탕면.. 굴을 기본 베이스로 버섯과 죽순등이 들어간 담백하고, 시원한 국물맛을 자랑했다.
한국식 짬뽕과 비슷하지만 전혀 맵지않고..하지만 속이 확풀어주는 신비한 국물이었다.
단언코 탕면 3총사중에선 으뜸으로 뽑을수 있었다.

이것은... 소고기탕면이다. 굴을 못먹는 사람을 위해 주문했지만, 이는 석화탕면과는 전혀 다른 맛을 내었다.
일단..국물이 매콤하다.. 하지만 첫숟갈부터 매운것이 아니라.. 나중에 매콤한 맛이 슬슬올라온다.

국물이 없이 볶아서 나온 볶음탕면.. 이는 다른 2개가 면발이 싱거웠떤 반면 그나마 면발에 맛이 배어진 요리였다.
역시나 맵지않고 담백한 맛을자랑하였다.



아.. 류군땜문에 맛난 곳을 알아내고.. 맛난 음식을 먹어서 행복하다.




자 장소는..아래 주소에 보이는 사진... 골목으로 들어가면 바로 오른편에 위치한다!!
http://local.daum.net/map/index.jsp?cx=503716&cy=1049966&level=1&panoid=996363&pan=175.68210618810627&tilt=4.0374659807051705&map_type=TYPE_SKYVIEW&map_hybrid=true&map_attribute=ROADVIEW&screenMode=normal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