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가하면 우선 저렴한 먹거리를 떠올리기 마련이다.
하지만 대학가는 학생만 사는것도 아니고, 교수님과 식사하기도 마련이고
좋은 질의 음식을 먹는 날도 있다.

질은 좀 떨어지지만, 가격이싼 대학가 근처에서 이런 음식집들을 하나 찾는다고 한다면,
수원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 근처에는 단언코 아람가든 만한 고기집은 없다.


절대로.. 학생이나는..가지않는다.
연구실 회식이나.. 취업한 선배가 와서 고기를 사준다고 할경우만 가는 고급 음식점인 것이다.

이날은. 오랜만에 율전동에 납셔주신 coolwonho 님께서 후배들에게 고기를 사주셨다...그것도..한우로.!!

예전에 생삽겹이 1인분에 8천원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고기값을 각각 천원씩 낮추고
밑반찬 세팅비를 추가했다. 두당 1천원씩 세팅비가 들어간다.












이분이 바로 후배들에게 맛난 고기를 사주신 쿨원호님.. ㅎㅎ
알제리로 4년간 해외 출장을 가신다고해서 .. 더욱이 아쉽다.


기본적으로 여러가지 찬거리가 나온다. 호박전도 나오고 부침개도 하나 나오고 겉절이 등등
그런데 이 셀러드 드레싱이 참 상콤하면서 고소한게 괜찮다.
고기가 들어가기전 비운속을 살짝 운동시켜주기에 적당하다.


남자 4명이서 무엇을 먹을까하다가.. 모든지 3.3.3 으로 가자는 의견으로
처음으로는 한우 갈비살 3인분 (100g 15,000원)


고기는 돼지고기 밖에 없다고 생각했던 나에게 이 야들야들한 살은 신세계였다.
소고기를 먹어본적은 없지만 손님도 꽤나 많고(대부분이 어른들) 사장님게서 품질만큼은 자부하는 모습에
먼가 더.. 좋아 보인다.



자 다음으로 양념을 한번 먹어보자 해서 나온
뉴질랜드산 양념갈비살(150g 7000원) .. 한우와 가격차이가 많이난다.
사실.. 그렇게 양념때문인지 한우와의 맛의 큰차이는 못느겠다. 양념이 상당히 달콤 짧잘하게 잘 된것 같다.



한점 들고 찰칵~!



자 다음은 돼지고기 3인분으로 넘어왔다. (1인분 -무게가 생각안남 7000원)
 그저 부끄럽다.. 난 삼겹살은 항상 얼어있어야 삽결살인줄알았다.
먹으면서.. 아 고기 좋다.. 라는 말이 나온다.


비게와 살코기의 적당량이 좋다.
이렇게 먹고또.. 밥을 3공기 시켜 된장찌게에다가 먹어주고!

이집 된장찌게는 소고기가 들어간다는 점 역시 포인트!


다시 또 나오면서 찰칵~!


오늘 같이 식사를 한, coolwonho 형님, introx형님, 잇힝군..

 아참!
 학교 근처에서는 이런 모범 식당을 중심으로 해서 사장님들께서 학교에 장학금을 기부하는 모임이 있다.
 아람가든 사장님 역시 성균관대에 장학금을 기부해주셨다.
 율전동 성균관대 근처에서 괜찮은 고깃짐을 찾는다면, 아람가든.. 괜찮다.
 참고로 아람가든 바로 그 주변으로 '차돌미인','대보름'이란 고기집도 전부 아람가든이 운영하는 분점이다.



















위치 : 성균관대학교 먹자 골목
전화번호 : 031-293-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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