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연합뉴스) 신영근 기자 = 국회의원 수원 장안 재선거 투표일인 28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율천동 성균관대 강당에 마련된 율천동 8투표소에서 성균관대 학생들이 투표하고 있다. 이 투표소는 전체 4천700여명의 유권자 중 성균관대생들이 3천명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2009.10.28
알짜 표밭 '성대 기숙사'를 잡아라
유권자 3800명 추산… 박빙 장안구 승리의 열쇠 부상
▲ 국회의원 5명을 새로 뽑는 10·28 재보궐선거 투표일인 28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율천동 성균관대 강당에 마련된 율천동 8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명륜이라 투표권은 없다만 한마디 하겠습니다.
우리학교가 명륜전문의 뒤를 이은 60년 된 학교인지
민족 성균관의 뒤를 이은 600년 된 학교인지 생각해보십시오.
해방 이후 친일파 청산에 실패한 남한이지만
재건 이후의 성균관 대학만은 친일파를 용납치 않았습니다.
학관 옆의 동상으로 남은 심산 선생은 학교를 재건하고도 뉴라이트들이 국부로 숭상하는 이승만에게 쫓겨났으며
돌아가시기 직전에도 쿠데타를 일으킨 박정희에 등을 돌렸습니다.
우리는 일제가 세운 명륜전문의 후예입니까? 민족의 정통성과 지성을 상징하는 성균관의 후예입니까?
안녕하세요^^ 성균관대학교를 재학중인 사람으로써 이 글을 안쓸수가 없네요 저도 밥을 먹으면서 깜짝놀랐습니다. 아침부터 정치인들이 직접와서 유세활동을 벌이는걸 보고 말이죠. 다들 이렇게 생각합니다 여든 야든 정치적 쇼를 하는 사기꾼을 뽑지 말아야한다고 말입니다.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