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글은 사진 12장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모든 사진은 리사이즈만 적용되었습니다.



브런치 요리 / 홈메이드 치즈 / 리코타 치즈 / 리코타 치즈 만들기 / 리코타 치즈 만드는 방법


   

  리코타 치즈 하나 만들어 두면, 이것저것 해먹는데 참 요긴하게 사용 할 수 있다. 게다가 만드는 법 또한 엄청 쉬워서 남정네들 역시 쉽게 만들 수 있다. (물론 나역시 남정네)




  준비물은 아주 간단하다. 우유, 생크림, 소금, 레몬즙 끝. (우유와 생크림의 비유을 2:1 로 준비하면 됨)

  보통 우유 1000ml 에 생크림 500ml를 하지만, 이렇게 하면 양이 생각보다 많다. 리코타 치즈는 금방 상하므로 조금씩 자주 만들어 먹는게 좋은 것 같다.




  일단 레몬은 잘 씻어서 칼로 반을 자르고, 스퀴즈를 해주자. (물론 생 레몬이 없으면, 시중의 레몬즙도 가능)




  나는 레몬 1개분량을 전부 스퀴즈 하였고, 요놈을 전부 넣었다.



  

  이제 우유와 생크림을 전부 한 냄비에 넣고, 약간의 소금을 첨가하여 중불에 끓인다.




  저 우유의 막이 보이는가? 우유 막이 보이기 시작하면 여기서 부터가 중요하다.




  앞에 즙을 내두었던, 레몬즙을 막이 생기기 시작한 우유+생크림에 쏟아 넣고~!!




  주걱으로 한~두바퀴만 슬슬 돌려준다. 여기서 많이 막 저으면 안된다. 그냥 설렁 설렁




  중불로 계속하여 팔팔 끓여준다. 보통 다른 레시피를 찾아보면 40분을 더 추가로 끓였다는 사람, 20분이라는 사람 말이 많은데, 사실 20분이나 40분이나 큰 차이는 없는것 같다. 이미 보이는 것과 같이 20분부터 순두부마냥 우유가 덩어리 지기 시작하고 그 이후로는 크게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난 40분을 끓여보았다.)




  잘 뭉쳐진 두부... 아니 우유+생크림을 (이하 치즈라고 하자) 체와 면보에 잘 올려 놓자. 

  비주얼만 보면 영략없는 순두부다.




  면보를 잘 접어 위에 무거운 것을 올려놓고 물기를 쭉 빼주면, 이 치즈는 이제 완성이다. 일단 눈에 보이는게 컵이길래 올려놓았는데, 부족하다. 무거운 다른것을 올리길 추천한다. 이렇게 물기를 빼주기 시작하면, 치즈와 유청이 분리되며 기다리던 리코타 치즈가 나오게 된다.


  


  짠. 위에 보이던 순두부에서 바로 요 치즈가 탄생하였다. 우유 1000ml와 생크림 500ml로 만든것 치고는 치즈의 양은 많이 나오진 않는다. 하지만 저거를 그냥먹기엔 양이 참 많으니 양을 조절하며 만들면 좋을 것 같다.


  리코타 치즈.. 만들기 참 쉽지 않은가? 그럼 지금 당장 만들고 사랑받는 남편, 사랑받는 남자친구가 되어 보도록 하자.








굴 간장 파스타 / 굴 요리 / 남은 굴로 만든 요리 / 레시피


  오랜만에 블로그 포스팅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레시피는 굴 간장 파스타라지요. 네 그렇습니다~ 있어보이는 영어이름 Oriental Oyster Pasta!!!

  사실 집에 남은 굴이있었거든요. 굴은 독성이 있기에 계절을 잘 따져서 먹어야 한답니다~ 그래서 더 늦기 전에 냉큼 먹으려는 이유도 컸습니다!


  오늘 파스타의 메인 재료인 굴!!! 첨에는 특유의 향 때문에 싫어했는데, 한살 한살 어른이 되어가면서부터는 무척이나 좋아하고 없어서 못 먹는거 같습니다.

  참고로 이 요리는 1월에 한것으로 한참 맛있을때의 굴을 가지고 요리한 거라는 사실!!

  오늘 요리의 재료들 입니다.

  굴! 청량고추 1개! 양파 1개! 다진마늘! 그리고 간장!!!

  굴은 살짝 데쳐서 준비해 두었고, 나중에 파스타에 약간 국물이 있는 스타일을 좋아하는 경우 넣어주려고 별도로 데친물을 모아두었습니다.

  매운 맛을 좋아하기에 청량고추 하나! 다진 마늘! 양파를 하나 준비했습니다.

  양파와 고추를 잘게 썰어서 준비해 두세요!


  파스타 면은 끓는물에 넣어서 삶아 내도록 하겠습니다.

  삶을때 물에 오일을 살짝 넣어두면 나중에 건져냈을때, 서로 달라 붙지 않아서 좋으니 참고해두세요!!

  잘 삶아진 면은 건져내어 물기를 제거해주세요~

  자~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해 보겠습니다.

  달구어진 팬에 적당히 오일을 두르고, 준비한 청량고추를 먼저 볶습니다.

  고추향이 퍼진다 싶으면 다진 마늘을 넣어서 볶다가 바로 양파를 투입!!!

  그리고 오늘 파스타의 소스는 바로 간장을 아빠숟가락 2번 정도로 넣어줍니다.

  간장이 볶아지면서 기분좋은 향이 나기 시작합니다. 이제 데친 굴을 넣고 같이 볶아줍니다.

  이제 삶아진 파스타 면을 같이 투하!! 같이 볶아주기 시작합니다. 면이 서로 붙어있으니 주걱으로 살살~ 풀어주면서 볶아주세요~

  

  간장 2스푼이 조금 부족하다시는 분들은 여기서 추가로 더 넣어주셔도 되구요, 바로 소금과 후추로 간을 더하면 요리가 완성 됩니다.


끝!!!


  그리고 이쁜 그릇에 담아서 맛있게 먹어주시면 됩니다.

  파스타라는 음식은 정말 별다른 재료가 없어도 냉장고에 있는 재료 아무거나 넣어도 맛있게 만들어 지는것 같습니다. 다들 주말에 냉장고 정리 한번 하시고 오일넣고 가볍게 파스타 한번 만들어 드시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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